차인표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리뷰

얼마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차인표가 출연한 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차인표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옥스퍼드 대학교 필수 도서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소설은 청소년 소설 분야 1위를 차지하였고 현재 Yes24 기준 국내도서 베스트셀러1위로 랭크되어 있습니다.

 

이 소설은 일제강점기 위안부로 끌려간 순이의 이야기와 그녀를 둘러싼 인문들의 사랑과 용서,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깊이 있게 그려냅니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소설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차인표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리뷰

 

 

 

목차

 

 

 

1.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줄거리

소설의 주인공은 백두산 기슭의 호랑이 마을에서 자란 소녀 '순이'와 호랑이 사냥꾼 '용이', 그리고 일본군 대위 '가즈오'입니다. 순이는 엄마를 잃고, 별이 된 엄마를 보며 위로받으며 자랐습니다. 한편, 용이는 부모를 호랑이에게 잃고 복수를 다짐하며 마을로 옵니다. 이들은 함께 지내며 생명과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지만, 그들의 삶은 전쟁과 위안부 징집 명령으로 뒤흔들리게 됩니다. 순이는 위안부로 끌려가게 되고, 가즈오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차인표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리뷰 (출처 : 예스24)

 

2. 인상 깊은 대사와 장면

"용서란 상대가 빌어서가 아니라, 내가 그 별을 너무 보고 싶어서 하는 거야"
이 대사는 순이가 용이에게 백호를 용서하라고 말할 때 나옵니다. 이 장면은 용서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들며, 단순한 복수를 넘어선 용서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용이가 새끼 호랑이를 죽이지 못한 이유"
용이는 부모의 원수인 육발이(호랑이)를 잡지만, 새끼 호랑이의 눈을 보고 차마 그 생명을 끊지 못합니다. 이 장면은 생명에 대한 존중과 용이의 내면적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에요.

"우리가 어디에 있든, 같은 별을 바라볼 수 있다면 좋겠어"
순이는 용이에게 전쟁과 고난 속에서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별을 이야기하며, 그들이 서로를 기억하고 지켜보는 존재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줍니다.

 

 

 

 

 

 

 

 

3. 감상평

차인표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와 섬세한 감정 묘사가 돋보입니다. 전쟁 속에서도 인간의 희망과 사랑을 놓치지 않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깊은 감동을 줍니다. 특히, 용서와 생명에 대한 주제는 소설을 읽는 내내 묵직한 여운을 남기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적 상처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차인표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리뷰

4. 작가 소개

차인표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지만, 여러 권의 책을 출판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2011년 소설 잘 가요 언덕을 시작으로, 다양한 인생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써왔습니다. 이번 소설은 그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전쟁과 위안부 문제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차인표는 배우로서의 경력을 넘어 작가로서도 독창적인 목소리를 내며, 인간애와 생명에 대한 깊은 사유를 전달합니다​.

 

 

 

 

 

5. 키 포인트

• 전쟁과 위안부 문제를 다룬 역사적 배경
• 용서와 생명에 대한 깊은 주제
• 섬세한 심리 묘사와 서정적인 문체

 

 

 

 

6. 책을 추천하는 이유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전쟁 속에서도 잃지 말아야 할 희망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특히, 용이와 순이, 가즈오의 이야기는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넘어 인간의 내면적 성장과 치유를 보여줍니다. 역사적 아픔을 잊지 않고 미래를 꿈꾸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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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위안부 문제는 역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매우 민감한 주제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는 차인표 소설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용서 그리고 희망을 통해 감동을 선사합니다.

 

역사적 상처를 담고 있으면서도 그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울림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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